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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느닷없는의문] 흐린 날에도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하는 이유

38henn 2025. 6. 28. 20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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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며, 올바른 선택과 사용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. 다음은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 기준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입니다.

자외선 차단제 선택 기준

자외선은 UVA, UVB, UVC 세 종류로 나뉘며, 이 중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는 UVC를 제외하고 피부 노화의 주범인 UVA피부 화상을 유발하는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• SPF와 PA 지수 확인:
    • **PA (Protection Grade of UVA)**는 UVA를 얼마나 차단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로, PA 뒤에 붙은 플러스(+) 기호가 많을수록 UVA 차단력이 강력합니다.
    • **SPF (Sun Protection Factor)**는 UVB 차단력을 나타내는 지표로, 숫자가 높을수록 UVB 차단력이 높아집니다.
    • 시중에는 주로 SPF 50, PA++++(PA 플러스 4개)까지 판매되며, 그 이상의 수치는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지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피부 타입 고려:
    • 민감성 피부이신 분들은 유기자차(유기 자외선 차단제)보다는 무기자차(무기 자외선 차단제)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  • 간혹 무기자차도 피부에 자극이 되는 매우 예민한 피부의 경우, 차라리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햇빛을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  • 특정 상황 고려: 물놀이를 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서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 
 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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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

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바르는 것보다 어떻게, 얼마나 자주 바르느냐가 중요합니다.

  • 권장 사용량 및 도포 방법:
    • 자외선 차단제의 권장량은 피부 면적 제곱센티미터당 2mg입니다. 이는 성인 남성 얼굴의 경우 약 838mg, 성인 여성 얼굴의 경우 약 742mg에 해당합니다.
    •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검지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용량을 쭉 짜서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.
    • 한 번에 두 마디 양을 바르기 어렵다면, 한 마디만큼 짜서 얼굴 전체에 바른 후 다시 한 마디를 더 짜서 얼굴 전체에 바르는 방식으로 두 번 연속으로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렇게 하면 균일하게 바를 수 있고 차단 지속 시간도 지킬 수 있습니다.
    • 충분한 양을 바르면 얼굴이 다소 하얘지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.
  • 지속 시간 및 덧바르기:
    • 권장량만큼 발랐을 때 SPF 30은 약 7시간, SPF 50은 약 12시간 지속됩니다. 하지만 보통 권장량의 1/4에서 1/3 정도만 바르기 때문에 SPF 50도 지속 시간이 3~4시간으로, SPF 30은 2시간으로 짧아집니다.
    • 얼굴은 피지 분비가 많아 자외선 차단제가 쉽게 지워지므로, 3~4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.
    • 현실적으로 덧바르기가 쉽지 않지만, 몇 시간씩 햇빛에 노출되는 여행이나 야외 운동 시에는 신경 써서 덧발라야 합니다.
    • 화장을 한 상태에서도 그 위에 덧발라줄 수 있습니다.
  •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사용:
    •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구름을 통과하여 피부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합니다.
    • 특히,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는 날(브로큰 클라우드 이펙트)에는 구름 안의 수증기 입자들이 빛을 산란, 반사, 굴절시키면서 지표면에 떨어지는 자외선 양이 일시적으로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오히려 구름 한 점 없는 날보다 자외선양이 더 클 수 있어 더욱 신경 써서 발라야 합니다. 안개가 걷히는 순간에도 비슷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    • 피부과 전문의는 날씨와 상관없이 외출할 때는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강조합니다. 또한, 자외선은 24시간 내내 피부를 공격하므로 겨울철이나 가을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.
  • 생활 패턴에 따른 사용 (실내/차량):
    • 실내에서는 굳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됩니다.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,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도 대부분의 경우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미미합니다.
    • 하지만 창문이 크거나 해가 잘 드는 곳, 또는 차 안에서는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운전해서 출근하는 경우, 운전 내내 창문 옆에 있으므로 권장량을 꼭 발라야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대체 자외선 보호 방법

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어렵거나 추가적인 보호가 필요할 때, 다음과 같은 방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양산, 챙 넓은 모자, 선글라스 등을 사용하여 햇빛을 막아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 특히 모자나 양산은 면이 두껍고 어두운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최대한 실내에서 이동하는 것도 자외선 차단에 중요한 방법입니다.
  • 자외선 지수가 11 이상으로 높을 때는 자외선 차단제 외에 양산이나 모자 등을 활용하여 햇빛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마지막으로,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 자외선 지수를 확인하여 참고할 수 있습니다.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
생활기상지수 - 테마날씨 - 기상청 날씨누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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